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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방송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줄거리와 감상 후기

by 아비사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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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후기

네이버 웹툰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하일권 작가의 웹툰 안나라수마나라가 드라마로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저도 안나라수마나라 웹툰으로 너무 감명 깊게 읽었었기에 드라마화 소식을 듣고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원작의 분위기가 워낙 몽환적이고 서정적이었기 때문에 드라마화를 잘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우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를 보고 나니 웹툰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가 잘 담긴 것 같습니다. 일부 연출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웹툰을 잘 담아낸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환상적인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줄거리 소개 및 감상평을 남겨보겠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포스터
출처 : 구글 안나라수마나라 포스터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기본 정보

*본 포스팅은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는 앞서 말했듯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하일권 작가의 웹툰인 안나라수마나라는 엄청나게 높은 네이버 웹툰 평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2022년 5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드라마 회차는 총 6부작입니다. 연출은 김성윤, 신희원이 맡았고 극본은 김민정, 김성윤이 맡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아무래도 웹툰 원작이기 때문에 캐스팅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인 마술사 역은 배우 지창욱이 연기했습니다. 여주인공 역은 드라마 괴물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최성은이 맡았습니다. 또한 나일등 역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황인엽이 연기했습니다. 사실 지창욱을 제외하면 유명한 배우가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원작의 캐릭터에 빗대어 봤을 때 잘 어울리는 배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힘겹게 살아가는 윤아이의 앞에 나타난 마술사 

윤아이는 빚 때문에 자취를 감춘 부모님 대신 여동생을 돌보며 살아가는 여고생입니다. 가난한 현실 앞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지만 월세를 낼 돈조차 없습니다. 겨우 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 사장님께 가불을 해달라고 부탁해보지만, 그는 나쁜 어른이었습니다. 편의점 사장이 아이에게 나쁜 짓을 하려는 순간, 어느 마술사가 나타나 그를 가로막습니다. 아이는 마술사가 처음에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술을 믿냐고 묻는 마술사에게 아이는 마술 같은 건 믿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아이에게는 견뎌내야 할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마술 같은 것엔 관심을 둘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무시했던 마술사 리을에게 자꾸 아이는 의지하게 됩니다. 아이도 모르게 마술사에게 위로받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그 후 마술사 리을에게 마술을 배우러 가며 그와 가까워집니다. 

 

#사람들에게 의심받는 마술사 리을 

하지만 마술사 리을은 사람들에게 살해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폐장한 유원지에서 살아가며 마술사 복장을 입고 마술을 하는 모습 때문인지 사람들은 그를 쉽게 의심합니다. 하지만 윤아이는 마술사를 믿고 싶습니다. 리을이 나쁜 사람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이는 끝까지 리을을 믿기로 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리을에게 배운 마술을 통해 리을이 사라지게 해 줍니다. 안나라수마나라라는 주문을 외우고 말입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후, 리을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대학교에 진학해 행복해진 아이의 모습이 나오며 끝이 납니다. 

 

#안나라수마나라 감상평,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같은 드라마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는 웹툰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드라마입니다. 웹툰의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잘 담겼습니다. 하지만 제작비 문제인지 왠지 모르게 연출이 촌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지창욱이 마술사 리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서 볼 만했던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나면 왠지 모르게 잊고 있던 동심과 순수한 마음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공개 이후 인도에서 엄청나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 중간에 뮤지컬 요소를 넣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원작을 감명 깊게 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봐볼 만한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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