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호크아이 후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호크아이는 2021년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방영된 마블 드라마입니다. 어벤저스 시리즈에 나왔던 호크아이를 주연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호크아이는 그동안 많은 마블 영화에 등장했지만 그에 비해 존재감이나 인기는 낮은 캐릭터입니다. 이런 호크아이를 단독 주연으로 한 첫 드라마인 만큼, 드라마 호크아이는 큰 관심을 얻었습니다. 드라마 호크아이의 줄거리와 감상평을 남겨보겠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호크아이 기본 정보
드라마 호크아이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총 6부작으로 방영 된 마블 드라마입니다. 장르는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마블의 케빈 파이기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화 속 호크아이로 출연한 제레미 레너가 드라마에도 출연하였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에는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여자 주인공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드라마의 러닝타임은 총 277분으로 4시간 37분에 달합니다. 드라마 치고는 6부작이라 분량이 짧은 편이지만,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겨우 본 것 같습니다.
#호크아이 줄거리
드라마 호크아이의 배경은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인 2024년 입니다. 드라마 속 호크아이인 클린트 바튼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뉴욕 여행을 옵니다. 이때 뉴욕에서 어벤저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을 감상합니다. 동시에 이 드라마에는 여자 주인공인 케이트 비솝도 등장합니다. 케이트 비솝은 어린 시절부터 호크아이를 동경해 왔습니다. 호크아이는 드라마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어벤저스 캐릭터 중 가장 존재감도 없고 인기도 없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케이트 비솝에게 호크아이는 영웅입니다. 클린트 바튼이 뉴욕에서 뮤지컬을 보고 있던 날, 케이트 비솝은 엄마의 남자 친구 일로 자선 경매 행사에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경매 행사 진행 중 케이트 비솝은 트랙슈트 마피아가 난입해 장물을 훔쳐가는 걸 목격합니다. 케이트 비솝은 급히 로닌의 복장을 챙겨 입고 마피아를 막기 위해 나섭니다. 하지만 혼자인 케이트 비솝이 마피아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위기에 처한 케이트 비솝의 앞에, 클린트가 등장합니다. 호크아이를 동경하는 소녀 케이트 비솝과 호크아이가 드디어 만난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이렇게 우연히 뉴욕에서 만난 케이트 비솝과 클린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호크아이 감상평, 실망스러웠던 마블 드라마
개인적으로 드라마 호크아이는 마블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보지 않아도 될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완다 비전이나 로키같은 마블 드라마는 마블의 세계관을 이해하기에 꼭 필요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마블의 후속 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서도 관련된 스토리가 나오기 때문에 마블 팬이라면 필수로 봐야 하는 드라마들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호크아이는 관람하지 않고 스킵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호크아이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대책 없는 여자 주인공인 케이트 비솝이 사고를 치고, 호크아이가 같이 수습하는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우선 능력은 없는데 의욕만 넘치는 케이트 비솝이 사고만 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짜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케이트 비솝과 호크아이가 상대하는 마피아 역시 허접하기 짝이 없습니다. 마블 영화에서도 존재감이 없던 호크아이는 본인 단독 주연 드라마에서조차 매력을 발산하지 못합니다. 이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어서 그런지 너무 지루했습니다. 드라마 마지막까지 주어진 숙제를 해치우듯 감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유일한 관람 포인트는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의 여동생인 엘레나가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엘레나가 극 후반부 등장하면서, 향후 엘레나와 호크아이를 둘러싼 새로운 마블의 스토리가 펼쳐질 것을 예고합니다. 하지만 호크아이가 중심인 스토리라면 왠지 크게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이상 드라마 호크아이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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