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기

by 아비사 2022. 4. 18.
반응형

tvN 청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기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2022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태리와 남주혁이라는 톱스타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작가인 권도은 작가의 후속작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찬란한 청춘을 담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줄거리와 감상평을 남겨보겠습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본 정보

16부작, 방송사 tvN

방영 시기 2022.02.12 ~ 2022.04.03 

연출 정지현

극복 권도은

 

반짝이는 두 청춘의 만남

펜싱 선수를 꿈꾸는 고등학생 나희도는 IMF로 인해 펜싱부가 없어진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펜싱이 인생의 전부인 희도는 펜싱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결국 펜싱을 계속 하기 위해 태양고로 전학가기 위한 노력을 펼칩니다. 희도가 태양고에 전학 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와중에 백이진을 만나게 됩니다. 백이진은 IMF로 인해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를 맞아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신문 배달과 만화방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이진에게 희망은 없어 보입니다. 하루하루 버티는 삶을 살던 이진에게 해맑은 희도가 나타났습니다. 희도는 이진에게 용기를 줬고 희망을 알려줍니다.

희도에게는 펜싱이 인생의 전부지만 희도를 응원해 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런 희도에게 이진이 첫 응원을 전합니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두 사람, 두 사람의 이야기는 단순한 러브 스토리가 아닙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성장시키는 두 사람은 연인보다는 소울메이트에 가까워 보입니다. 

 

아름다웠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IMF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들게 살아가던 그 시절, 기억하시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열심히 살아갑니다. 주인공들은 모두 꿈을 향해 도전합니다. 절망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빛나는 청춘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있던 아름다운 청춘, 빛나는 젊음을 노래합니다. 

드라마는 겨울에 방영되었지만, 드라마 속 배경은 대부분 여름입니다. 싱그러운 여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 그런지 유독 더 청춘드라마 느낌이 납니다.

주인공 두 사람 뿐 아니라 고유림, 문지웅, 지승완이라는 세 명의 친구도 등장합니다. 세 친구의 이야기 역시 드라마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여름날, 다섯 청춘이 함께 보낸 시간들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영원할 것 같던 순간도 결국 과거가 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방영 내내 아름다운 첫사랑과 청춘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드라마 결말에 대한 논란도 많습니다. 용두사미라는 평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전반적으로 동화같이 아름다운 스토리를 담고 있었는데, 결말만 현실적이라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16부작 내내 쌓아온 남녀 주인공의 서사가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결말이 너무 아쉬운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연출은 너무 훌륭했습니다. 지금도 회자되는 초반 분수대 씬은 한국 드라마상 길이 남을 명장면인 것 같습니다. 

 

김태리와 남주혁의 연기, 완벽했던 그들의 성장 

드라마 결말은 아쉬웠지만 김태리, 남주혁의 연기는 완벽했습니다. 씩씩하고 당차게 할 말 다 하는 나희도 역은 김태리밖에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백이진 역의 남주혁 역시 이전 작품인 스타트업 대비 훨씬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남주혁의 눈빛은 유죄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멜로에 최적화된 눈빛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극 중 백이진이 '사랑해 희도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다시 생각해도 심장이 떨립니다. 무엇보다도 남주혁은 안타까운 청춘을 너무 잘 표현하는 배우 같습니다. IMF로 인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대학생 백이진 역에 남주혁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요? 또한 극 중 방송국 기자에서 앵커가 되기까지의 발음 및 발성 변화까지 백이진의 성장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김태리와 남주혁 외에도 고유림 역을 맡은 우주소녀 보나 역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보나는 아이돌 가수 출신이지만 김태리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비슷한 영화 추천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비슷한 감성의 영화로 라라랜드를 추천합니다. 작가가 모티브 삼은 작품이 라라랜드일 것 같습니다. 다만 라라랜드는 스물다섯 스물하다보다 훨씬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