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 극초기 증상은 개개인마다 매우 다릅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두통부터 졸림 입덧을 겪는 임산부들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임신 극초기 증상을 정리하고 공유해보겠습니다. 임신 4주차부터 임신 6주차까지의 초기 증상을 확인 해 보시고, 본인 증상과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임신 4주차 증상
임신 4주차때는 아직 산부인과에 방문하지 않고, 임신테스트기로만 임신을 확인 한 시기입니다. 이 때는 임신테스트기로 선명한 두 줄을 보긴 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임신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스스로 모든 몸가짐을 조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쉽게 피로해지고 잠도 많이 왔습니다.
임신 5주차 증상
임신 5주차때는 산부인과 방문 후 아기집을 확인 했습니다. 아기집은 매우 작았지만 건강하게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임신 5주차때도 특별한 증상은 없고, 엄청 졸립기만 했습니다. 너무 졸려서 거의 매일 저녁 9시나 10시 정도에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임신 5주차 때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방문했는데 미용실에 앉아서 컷트 받는 동안 허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이 날 하루만 허리와 배가 많이 아팠고 그 외의 날들은 별다른 통증이 없었습니다.
임신 6주차 증상
임신 6주차때는 병원에서 아기 심장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기 심장 소리와 함께 입덧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 입덧이 5주차나 6주차때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때부터 모든 냄새에 예민해져서 차량 방향제 냄새도 역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고기 굽는 냄새도 갑자기 맡기 싫어지고, 헛구역질도 시작되었습니다. 밥을 정말 조금만 먹어도 목까지 가득 차는 느낌이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토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입덧이 심하면 토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토는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격적인 입덧은 임신 7주차부터 시작되긴 했지만, 임신 6주차부터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임신 7주차부터 임신 9주차까지 입덧 절정을 겪은 후 현재 임신 12주차인 지금은 입덧이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 영향도 있지만 입덧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마음이 울적한 임산부를 위해 남편분들이 따스한 말과 적극적인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임신 극초기 증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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